이번 설날 선물은 전통 디저트로 준비해 보면 어떨까?
도란도란 이야기가 오가는 명절 오후의 다과 한 상에 딱 어울리는
클래식한데 힙하고, 맛있는 요즘 K-디저트!
포레스트데이
설날을 맞아 아기자기한 전통 떡을 선보인 포레스트데이. 폭신한 식감의 바람 떡과 달짝지근한 깨소의 맛이 느껴지는 송편은 물론 거피팥과 속 재료가 어우러진 인절미 단자까지 눈이 즐거운 알록달록한 컬러의 떡이 준비되었다. 명절 떡 외에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디저트는 더욱 손이 많이 가는 다과로 정성스레 내놓았다. 차와 함께 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정과 세트와 상주 곶감 속을 고소한 호두강정, 유기농 유자, 별초 대추로 채워 넣은 곶감 단지, 햇유자를 밤채, 대추채, 석류와 함께 수제 청에 절인 유자 단지 중 무엇을 선택해도 훌륭한 상차림을 완성한다.
이미지 출처: INSTAGRAM: @forrestday_
1994SEOUL
절기에 맞는 전통 다과 코스를 즐길 수 있는 19994SEOUL에서 을사년을 맞아 병과 13종류를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달항아리에 담았다. 40년 넘게 항아리를 제작한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달항아리로 찹쌀약과, 간장약과, 흑임자 다식, 생강정과 등 다양한 종류의 단아하고 정갈한 한과가 개별 포장되어 들어있다. 간단히 다과만 즐기고 싶다면 은은한 생강 향의 즙청이 매력적인 매작과를 포함한 5가지 종류의 한과로 이루어진 선물 세트를 선택해도 좋다. 한과보단 떡을 선호한다면 설날 대표 떡 중 약식과 두텁떡을 맛볼 수 있는 3단 찬합 세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이미지 출처: INSTAGRAM: @1994seoul,yeonnam
생과방
몸에 약이 되는 과자라는 뜻의 약과.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의 K-디저트로 전 국민이 약켓팅까지 하게 만들었던 약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과방을 소개한다.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조청으로만 집청해 전통 약과 고유의 풍미와 식감은 유지하고 다양한 토핑을 더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완성했다. 흑임자, 현미, 녹차, 도라지 등 한국 전통 디저트와 어울리는 토핑으로 깊은 맛을 더하거나 단호박 라즈베리, 바닐라 누룽지, 커피 오렌지 등의 색다른 맛을 더해 약과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과정에 정성을 담은 수제 약과로 한 알의 약과를 완성하는 데에는 약 4일이 소요된다고.
이미지 출처: INSTAGRAM: @saenggwabang.seoul
kachi
kachi의 전통 한식 디저트는 가치, 같이, 까치의 3가지 의미를 지니고 건강한 맛을 전달한다. 그중에서도 과실을 말려 영양분과 맛을 지키고 신선도를 유지해 겨울에 하나씩 즐겨 먹었던 곶감을 조명한 ‘고시‘를 소개한다. 우리 고유의 방식으로 건조해 찢어지는 결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의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흑실곶감과 바삭한 호두정과, 인절미가 만나 한입만 베어 물어도 깊은 단맛과 고소한 풍미를 선사한다. kachi의 시그너처인 송편과 찰떡, 한과 기프트 세트도 있으니 센스 있는 명절 선물로 전통과 추억이 깃든 디저트를 추천한다.
이미지 출처: INSTAGRAM: @kachi_seoul
Editor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