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과 어울리는 술 🦪
바야흐로 굴 시즌. 지금 계절에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굴과 어울리는 술들.
WINE - 루이자도 샤블리

'굴블리'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샤블리다. 풍부한 과일의 풍미와 적당한 산도로 굴의 향과 맛을 산뜻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 입문자에게도 추천한다.
WINE - 테라스 가우다

강민경 와인으로 더 유명한 스페인의 와인이다. 한국에서는 셀럽 추천 술로 입소문을 탔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단단한 바디감과 여운, 산미로 해산물과 만났을 때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라 더 매력적이다.
SAKE - 오미네 야마다니시키
연말 모임에 가지고 가기에도 좋은 사케를 찾는다면 추천. 사케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오미네 주조에서 만드는 준마이 다이긴죠다. 청포도의 잘 익은 단향과 부드러운 마무리가 조화로운 것이 특징. 맛도 맛이지만 트렌디한 보틀 비주얼이 연말 모임에 딱 어울린다.
WHISKY - 탈리스커10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는 겨울이 되면 굴과 위스키를 곁들여 먹었다. 그 중에서도 바닷가 주변의 피트를 태워 훈연향을 입힌 피트 위스키를 굴과 페어링하기를 즐겼는데, 탈리스커10는 입문자도 시도해보기 좋은 피트 위스키다. 굴의 섬세함이 아닌 터프하고 거친 바다의 맛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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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송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