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주목할 아트 소식 5
실내든 야외든 어디든 나가는 것이 좋아지는 계절, 바뀌는 계절을 한껏 느끼게 해 줄 서울의 아트 소식들.
프리즈・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2025.9.3(수) ~ 9.6(토)
키아프 서울 2025.9.3(수) ~ 9.7(일)
프리즈와 키아프는 올해로 4회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두 행사는 각자 국내 아티스트의 네트워크를 다지면서도 해외로의 영역을 확장한다. 서울 도시 전체가 갤러리가 되는 아트 축제를 올해도 놓치지 말 것.
환기미술관
Whanki_심상의 풍경: 늘 생각하라, 뭔지 모르는 것을・・・
2025.8.22~12.31
지난 연말 재개관한 환기미술관은 재개관 특별전을 지나 김환기 작가의 뉴욕시대(1963~1974)를 조명하는 전시를 준비했다. 인간 그리고 작가로서의 수많은 생각의 파편을 가장 단순한 조형으로 표현한 그의 내면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면, 부암동의 아트 공간 환기미술관으로 향하자.
푸투라 서울
안소니 맥콜 Anthony McCall: Works 1972-2020
2025.05.01 - 09.28
푸투라 서울은 '21세기에 먼저 도착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 안소니 맥콜의 첫 아시아 개인전을 준비했다. 반세기에 걸쳐 아날로그 필름부터 디지털 기술까지 아우르는 작가의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을 예정. 9월 7일까지 예정되었던 전시는 28일까지 연장되었으며, 2025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푸투라 서울의 풍경도 함께 감상해보기를 권한다.
DDP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2025.9.23~2026.1.31
DDP는 현대미술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을 대거 소개하며, 특히 '기호와 상징'의 관점에서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작품뿐 아니라 창작 과정을 담은 '더 노트북' 전량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배우 박보검의 음성으로 듣는 오디오 가이드도 준비된다고 하니, 눈과 귀가 즐거운 아트 산책을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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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송혜민